축제 박람회 전시회
2025년 청도군 '정월대보름민속한마당' 개최
걸을레오
2025. 1. 25. 09:38
경상북도 청도군은 2025년 2월 12일(수) 청도군 둔치 일대에서 '정월대보름민속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쥐불놀이, 달맞이, 달집태우기 등으로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이다.
정월대보름날 저녁달이 동쪽에서 솟아 오를때면, 사람들은 달맞이를 위하여 뒷동산에 올라간다.
한 겨울이라 춥기는 하지만 횃불에 불을 붙여 가지고 될 수 있는대로 먼저 달을 보기 위해서 산길을 따라 뒷동산에 오르는 것이다.
동쪽 하늘이 붉어지고, 대보름 달이 솟을 때에 횃불을 땅에 꽂고, 두 손을 모아 합장하며 제 각기 기원을 한다.
농부들은 풍년들기를 빌고, 유생은 과거에 급제할 것을 빌고, 총각은 장가들기를, 처녀는 시집가기를 소원한다. 그러면 소원이 성취된다고 믿었던 것이다.
달집의 규모는 높이 20m, 폭 15m 솔가지 55트럭분, 볏집 200단, 새끼 30타래, 나무기둥 60개가 필요하며 전국최대규모의 웅장한 달집이 매년 만들어져 달집태우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송액영복과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연날리기 대회, 제기차기, 투호, 널뛰기, 윷놀이, 세시음식 나누어먹기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